포천시는 시 소재 중소기업체의 수출확대 등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제119회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춘계 1기에 포천시관을 구성하고 (주)윈드앰프 등 5개사를 선정해 파견했다.

▲ 사진=포천시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매년 춘계, 추계 두 차례씩 개최되며 현재 전시회 면적은 118만㎡, 총부스 수는 60,000여개에 달하며 중국 및 전 세계 2만4,000여개의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무역전시회이다.

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의 협업을 통해 도내 14개 기업 및 용인시 5개 기업과 함께 한국 단체관을 구축해 메이드 인 코리아의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기계, 화학분야 등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제품을 선보이고 총 108건 266만불 규모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향후 1년 이내 14건 61만불 상당의 계약 체결이 유력해 전시참여 후 해외진출 계약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소재한 윈드앰프(날개 없는 선풍기) 정은경 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날개 없는 선풍기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관심이 많았고,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면서 “향후 추계 광저우전시회와 독일 IFA(독일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에 참가해 해외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참가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전시회를 선별해 내년에도 해외 판로개척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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