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다음달 1일까지 민간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오수처리시설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반복 위반 우려가 있는 위반업소 33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방류수 수질기준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무단방류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게 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계도로 즉시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적으로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수도법’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매해 상하반기 총 2회 이상 시민과 함께 단속을 실시하고, 단속 결과에 대해 시민이 참여해 평가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참여형(주도형) 합동점검으로 한반도 중심의 그린시티 포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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