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한지 1년 만에 8명의 고용창출을 거두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창업프로젝트를 지원 받은 ㈜미래기술연구소는 지난해 5월 창업을 시작한지 불과 7개월 만에 매출 2억 원과 직원 8명을 추가로 고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 사진=경기도

용인시 소재 ㈜미래기술연구소는 건축과 디스플레이, 보안용 홀로그램 필름을 개발 및 제조하는 홀로그래피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5월 창업프로젝트에 선정돼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로부터 창업교육 및 사업화자금 지원을 받았다.

특히 이 기업은 전문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제품 제작에 애로를 겪다가 사업화자금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을 할 수 있었고, 홈페이지 및 카탈로그 제작지원 등으로 제품 홍보에도 도움을 받았다.

㈜미래기술연구소의 김대현 대표는 “하지만 창업프로젝트는 창업에 필요한 교육부터 노하우, 자금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하기 때문에 창업초기기업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래기술연구소는 지난해 창업프로젝트를 통해 특허 3건을 출원하고 기업부설연구소 및 벤처기업인증까지 받았으며, 올해는 매출 2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술 창업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창업프로젝트’는 기술 및 지식, 아이디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 소재 1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500만 원의 창업 지원금과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노하우 및 인프라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됐으며, 그간 884개사의 창업을 지원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자들의 환경 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031-259-609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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