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한국당, '보수재건 3원칙' 동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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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한국당, '보수재건 3원칙' 동의해야"
  • 이대인 기자
  • 승인 2019.11.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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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유승민 의원은 7일 신당 창당을 위한 신당기획단을 출범하기로 했다.

변혁 대표를 맡고 있는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의원회의'를 열고 전날 변혁 소속 의원들의 저녁 모임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당기획단은 바른정당 출신인 유의동 의원, 국민의당 출신인 권은희 의원이 공동단장을 맡는다.

유 의원은 전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대통합 제안에 대해서는 △탄핵의 강을 건널 것 △개혁보수로 나아갈 것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지을 것 등 보수재건을 위한 3가지 원칙을 수용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는 보수가 제대로 화합할 수도, 통합할 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며 "앞으로 보수의 새로운 방향은 제가 오랫동안 주장한 개혁보수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보수가 한국당이든 변혁이든 이 낡은 집 다 허물고 새로운 집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가 3년 전 (탄핵) 문제를 갖고, 서로 손가락질 하고, 잘잘못을 따지고, 책임을 묻는다면 보수통합은 불가능하다"면서 "한국당이 분명히 동의하지 않으면 통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이 3개 원칙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거나 쉽게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보수 재건을 위해 이 3개 원칙만 확실히 지켜진다면 다른 것은 아무것도 따지지도,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선거를 앞두고 선거용 야합하기 위해 그냥 말로만 할 일이 아니란 점을 인식해주고 대화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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