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전정한 3개 분야 23개 공동체가 3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30일 시에 다르면 마을 공동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3개 분야 23개 공동체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공동체는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에코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13개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 활동 사업’ 9개소 ▲공동체 활동 거점 시설 개선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1개소 등이다.  분야별로 공동체당 500만 원에서 1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마을 공동체를 공모하고 서류 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선정했으며,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공동체 컨설턴트 7명이 각 공동체를 담당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는 이와함께 마을 공동체의 소통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체의 날’을 운영하고, 공동체 맞춤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공감과 소통이 필요한 요즘, 공동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시정 발전의 동반자이자 원동력인 마을 공동체가 발전하고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을 전파하는 성숙한 공동체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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