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22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키로 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우리 동네에 필요한 일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다.

이에 군은 오는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키로 하고 군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전달받기로 했다.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2년 군에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 △다수의 주민이 혜택받는 생활밀착형 사업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 △군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

사업규모는 군제안사업 11억, 읍면해당사업 6억 이내로 제안사업에 대해서는 실무부서 의견검토 후, 주민참여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은 주민 스스로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까지 편성돼 추진되는 주민 소통의 장”이라며 “주민들이 지역에 주민의식을 갖고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수렴된 주민의견은 안건상정 여부와 상관없이 추후, 모두 정리하여 결과를 군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에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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