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경과원 유치위원회(위원장 심창보)는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김우석,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16명으로 구성된 산․학․민․관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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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서는 포천시가 경기도 균형발전 철학에 부합하는 최적의 지역임을 강조하며, 이번 경과원 유치를 통해 그간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을 합당하게 받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유치위원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균형발전 의지를 강력히 지지하며, 앞으로 경과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서명운동 전개 등 5월 말까지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천시는 제3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중 경제적 파급효과와 규모가 월등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포천시 발전을 견인하는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기업환경개선, 기술혁신 교육, 신기술 연구개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우수 인재 유입, 인구 증가 등 경제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그동안 우리 포천시는 국가안보와 수도권 중첩규제로 인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통해 경제 선순환과 경기도 균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 15만 포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시는 발대식에 앞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15만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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