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2021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지원사업(중국) 추진
도내 17개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확정…中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현지 유통사 ‘직접 판매’로 매출 극대화
“비대면 마케팅으로 중국 소비자·바이어와 접점 확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 도내 중소기업 17개사 제품을 중국 시장에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고자 추진되는 이반 사업은 수출 제품을 경기도주식회사와 협력체계에 있는 중국 연변 소재 전문 유통사가 현지 온·오프라인 시장에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시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를 통해 중소기업 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중국 연변주정부의 우호적인 협력으로 연변 보세 물류센터 운영비를 전액 지원받으면서 우리 기업들의 제품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오는 5월에는 백두산 쇼핑센터 개장도 앞두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중국시장 공략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향후 도는 라이브·미디어 커머스와 같은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중국 소비자 및 바이어와 접점을 늘리는 한편 기업 홍보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점차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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