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여성 임직원의 글로벌 네트워크 그룹 “Women@”이 주최하는 사내 행사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의원, 주체적인 여성과 삶에 대한 메시지 전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페이스북의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 그룹 'Women@'이 주도하는 “여성 리더십 데이(Women’s Leadership Day)” 행사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Women@은 전문성을 가진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페이스북의 사내 그룹이다.

시각장애인이자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 의원은 이번 행사의 연자로 참여해, 장애 당사자이자 여성으로 살아가며 깊이 체감한 평등의 가치와 예술의 힘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직원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의 여성 리더 16명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온라인 행사 “Inspired by Women@Facebook APAC”를 개최했다. 이의 연장선으로 진행된 이번 여성 리더십 데이는 개인의 일상에서부터 사회 곳곳에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자 노력하는 여성 리더들의 진솔한 스토리를 통해 영감을 얻고 국내 직장 여성의 연대를 견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이스북코리아 정기현 대표는 “성 평등은 남녀 구별을 떠나 이를 제약하는 모든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보편적 인식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번 행사가 한계를 넘기 위해 도전하는 모든 여성들의 진취적인 태도와 열정이 이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더 나아가 이러한 삶이 모여 커뮤니티와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자로 참여한 김 의원은 “각 계층의 여성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사회 속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가치들이 재조명되며 앞으로 여성과 장애인들이 각자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리더로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이 생겨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의 권리와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입법에 힘쓰는 동시에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4차례 국회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정책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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