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규제개선을 유도하고 군민 체감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진대회 과제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평가 심의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을 각각 선정해 시상금 및 인사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평가분야는 지자체 건의과제, 자치법규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방식 전환과제, 생활속 민생규제 혁신과제 등 6개 분야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전 직원이 변화와 개선이라는 혁신의 기본에 맞춰 작지만(소) 사소한 변화(Change) 실천으로 업무향상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2020 나비효과 프로젝트 ‘소소한 C’를 만나다를 시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복지부동, 전례답습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공무원 개개인의 작은 변화가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군민만족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전 직원 업무메뉴얼 작성으로 스마트한 업무인계인수를 위한 업무족보 만들기를 소소한 C로 추진해 전임자의 업무가 후임자로 계속 이어지도록 해 업무의 신속성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우수사례 결과활용에 대해서는 정부혁신 우수자료로 제출하고 타 시·군으로 확산 추진해 나가는 등 직원들의 작은 관심이 큰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적극행정이 공직사회 전체에 뿌리내려 군민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직자의 깊은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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