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스웨덴과의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조광한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10일 주한 스웨덴 대사관을 방문해 야콥 할그렌 스웨덴 대사와 만나 협력 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와 스웨덴 헤뤼다시 간 자매결연 체결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추진됐다.

시는 헤뤼다시와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 이후 행정, 경제,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상생적인 발전을 위한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와 헤뤼다시 간 친환경 신도시 개발 협력 사업과 하반기부터 계획하고 있는 공무원 상호 파견 교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스웨덴 대사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야콥 할그렌 스웨덴 대사는 “남양주시와 헤뤼다시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 교류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앞으로 남양주 시민이 스웨덴을 경험할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스웨덴 대사관과 함께 스웨덴 홍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난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미국의 포트리자치구와 스웨덴 헤뤼다시 뿐만 아니라 유럽 내 여러 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