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법무 내정, 야당 무시, 전쟁 선포한 것”

이대인 기자l승인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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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9일 자신과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인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것과 관련 “야당 무시를 넘어서 야당과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금융시장 점검 현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추진한 조 전 수석을 임명하는 것은 검찰 장악에 이어 청와대 검찰을 하나 더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이어 “공수처법이 의미하는 것은 제2의 청와대 검찰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패스트트랙과도 무관하지 않고 신독재국가 완성을 위한 검찰의 도구화”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 전 수석이 민정수석으로서는 업무능력에서 낙제점을 받았다”며 “공무원들의 휴대폰을 마음대로 사찰하는 ‘영혼 탈곡기’라는 말이 있었던 것처럼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인식 자체가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법무장관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리 뭐라 해도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청문회 과정에서 낱낱이 밝히겠다”고 밝혔다.

또 “가장 (교체가) 필요한 외교안보 라인을 그대로 둔 것은 지금 이 위기를 인식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 정부의 친북·중·러를 당연시하는 것으로 운동권 정부의 본색과 속내를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이대인 기자  focuscorp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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