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인들, 수익에만 혈안 농업용수공급 뒷전인 한국농어촌공사 규탄

최원류 기자l승인2019.07.10l수정2019.07.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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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내 농업인들이 적기에 농업용수를 공급받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농 경기도연맹과 포천시농민회 등 5개단체는 10일 포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수익사업에 혈안, 농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하지 않아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 농작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 저수지를 연간 수억원의 임대료를 받거나 골프장에 물을 판매하면서 정작 농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대책으로 지난 5월까지 대체수원공을 마련해주기로 했지만 부실공사로 인해 지금까지 용수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로인해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보상은커녕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나몰라라 뒷짐만 지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은 이어 “농어촌공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이원화로 농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농어촌공사를 해체하고 모든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법과 원칙을 내세우며 농민들을 기만한 농어촌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국회 국정감사를 청구하는 등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대정부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시험통수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해 농업용수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며 ”농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는 포천관내 1천400ha 농경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107억원을 들여 지난 5월말까지 한탄강에 양수장을 설치, 농업용수를 공급키로 했지만 누수 등으로 지금까지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최원류 기자  cwr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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