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또 신형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 군사 긴장을 고조시키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로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군사적 행동에 반대한다. 북한 역시 자기들의 주장을 이해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음을 깨닫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인 판문점 회동으로 어렵게 살아난 대화의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도록 북한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야당도 정쟁의 소재로 활용하려는 무책임한 시도를 중단하고, 초당적인 안보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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