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의정부4)은 15일 오전, 경기도인재개발원 국제교육협력센터에서 중국 장쑤성 공무원 경기도 연수단(단장 치엔예홍 행정학원 평생교육학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와 도의회에 대한 소개에 이어, 경기도의회 장쑤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인 김원기 부의장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역사‧문화적으로 많은 것을 공유해 온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경기도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연수를 통한 상호이해와 친한‧친경기인 육성 및 네트워크를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양자 간 교육관련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을 당부했다.

치엔예홍 중국 장쑤성 공무원 경기도 연수단장은 “장쑤성과 한국은 활발한 경제 협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옌청(鹽城, 염성)지역에는 천 개 이상의 한국기업이 진출하였고, 투자액이 50억 달러에 달한다”며 양자 간 밀접한 관계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장쑤성 친선의원연맹의 장쑤성 행정학원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장쑤성 공무원의 경기도 연수는 2013년부터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장쑤성 공무원이 공공관리 및 정부혁신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을 위해 7일부20일까지 14일간 경기도에 와서 교육수강, 문화체험, 현장견학 등 다양한 연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경기도 공무원의 장쑤성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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