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기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제337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서형열 의원(더민주·구리1)을, 부위원장에는 이나영(더민주·성남7), 이동현(더민주·시흥4)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27명, 자유한국당 1명, 바른미래당 1명으로 구성, 임기는 2020년 6월 30일까지로 도의회에 제출되는 경기도 예산안 및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이날 선출된 서 위원장은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이 도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심의하고, 적법하게 집행되는지 1,350만 도민을 대신하여 살펴볼 것이며, 여러 위원들과 함께 화합과 소통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의회의 더불어민주당 편중을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 같은 당이라도 견제와 균형을 지키고 할 말은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엄격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제8대 경기도의회 부터 현재까지 도의원에 선출된 3선 의원으로 주로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경험이 많은 베테랑 정치인이다.

아울러, 도의회 예결위는 15일 기획재정위원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회 소관 경기도 예산을 심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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