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도의원은 호원초교 입구 사거리 통학로 확보 요청 민원을 접수와 관련, 8일 학부모 대표자들과 학교 관계자,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시청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참석한 학부모 대표 및 학교 관계자들은 호원초교 초입 사거리(신흥로 67, 71)가 현재 편측 인도로만 설치 운영돼 등·하교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 문제를 지적하고 반대편 인도 설치와 호원초에서 교차로 앞 대기 후 신호가 짧아 교통 혼잡(통학)시간대 신호체계 개선 등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이에 시청 관계자는 “기존 편측 넓은 인도폭 감소 조정을 통해 반대편 인도 확보 설치를 검토하고 작업 이행시에는 도로변 지장물 이설 등에 따른 제반 비용이 소요되어 시예산으로는 감당이 어렵고 도비지원이 필요하며 신호체계 조정은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한 이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수 있는 통학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최우선을 두어 의정부시 관계자에게 차기년도 예산마련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도의회에서도 예산확보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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