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 행현1·2리 2개 마을이 제6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현1리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의 체험, 주민 다수가 참여하는 체험, 소득의 크기보다는 소득의 내용이 중심이 되는 체험, 독점이 아닌 협력과 네트워크를 중시하는 체험 만들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현2리는 2016년부터 마을 청년회를 중심으로 매달 실시해온 마을청소, 주민주도로 실천해온 화재예방·자율방범·제설 활동과 마을산을 가꿔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어 온 실적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하천1리와 이곡2리는 귀촌문화를 선도하는 활동과 무궁화를 이용한 경관조성 및 무궁화 미로의 창의성에서 관심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 최고의 성적은 지난 7월 설립된 군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가 참가 마을들을 밀착 지원한 것이 결정적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매년 실시하는 성과공유회 및 공개오디션을 통해 콘테스트와 똑같은 방식의 발표와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사전 연습도 좋은 성과를 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주관 부서인 박재홍 기획감사담당관은 “콘테스트에 참여한 4개 마을은 군이 주민주도 상향식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는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으며 사업 3년차에 접어든 마을들”이라며 “지난 3년간 꾸준히 실천해온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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