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시행하고 있는 ‘건강살리Go·전통시장 살리Go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 사업(2019년 신규사업)’을 통해 상인 A씨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로 건강을 회복하게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2019년 신규 사업인 ‘건강 살리Go·전통시장 살리Go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구리전통시장 322개 점포 종사자들에게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포함한 기초 건강상담은 물론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질환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던 중 상인 A씨의 맥박 수가 정상 범위(60~100회/분)보다 크게 적은 수치(41회/분)로 측정되었고, 이에 담당 간호사는 내원 치료를 적극 권유하였다. 그 결과 상인 A씨는 즉각 병원을 찾아가 입원하여 응급 상황을 면할 수 있었고, 지난 6월 말 퇴원하여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상인 A씨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웠고, 동네 병원을 다녀도 심장이 나쁘다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구리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현재 시민들의 건강관리 실시를 위해 매월 경로당, 취약 계층 이용 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9개소 등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동네건강방’을 운영 중에 있으며, ‘자기 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의 지속적인 홍보와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어서 사업 진행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적정 관리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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