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의 혁신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주대환 혁신위원장은 “별칭은 U40위원회”라며 당 쇄신을 위해 젊은 리더들이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주대환 위원장과 구혁모, 권성주, 김소현, 김지나, 이기인, 장지원, 김지환, 조용술 위원이 취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바른미래당은 꾸준히 발전해왔지만 몇 가지 갈등도 있었다”며 “이런 가운데서 당의 미래와 정체성을 찾는 것이 여러분의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전부 40대 이하로 구성됐다”며 “여러분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대환 위원장은 “어려운 당의 현실 속에서 현식위를 기꺼이 맡아준 젊은 리더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혁신위 별칭은 U40 위원회”라면서“선수들을 믿고 조용히 코치로 역할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