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삼성전자서비스 경원지사가 후원한 제1회 호매실 어울림 보치아·슐런대회가 지난 14일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6층에서 개최됐다.

▲ 사진=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스포츠의 대표주자인 보치아와 슐런 경기에 각각 12개팀, 10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당사자 2명과 비장애인 1명이 팀을 이뤄 진행하는 어울림 대회로 운영되었으며, 삼성전자서비스 경원지사 직원들도 비장애인 선수 및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각 종목별 리그전을 통해 4강, 결승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식사 및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즐거움이 더해졌다.

또 정식 대회는 아니었지만 정식 대회와 마찬가지로 공정하게 규칙을 적용했으며, 정식 심판자격을 가지신 분들도 재능기부로 함께 활동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통합스포츠 활동을 통한 친목도모를 위해 처음 진행된 이번 어울림 보치아·슐런 대회가 앞으로도 매년 진행되어 보치아, 슐런 동호인들이 기다리는 대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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