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도시개발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포천도시공사가 지난 17일 반월아트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도시공사는 기존 운영사업에 개발사업본부를 추가해 3본부 8팀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도시공사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개발사업본부 경우 신규사업 발굴 및 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개발계획팀과 위수탁사업 관련 업무, 개발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개발사업팀으로 구성돼 시 개발에 중추역할을 하게 된다.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10년간 포천시의 체육레저사업, 교육문화사업과 관광사업 등 포천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을 운영해오던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의 후신이다.

유한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천도시공사 설립은 시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며, 초대사장으로 취임은 기쁜 마음보다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수행해왔던 사업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들게 더 나은 편의제공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시정방침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시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일류 조직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장을 비롯하여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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