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치매조기검진을 위한 협약병원을 확대하는 등 치매조기검진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6만4000여명의 인구 중 노인인구는 23%인 1만4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군은 이에따라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건강증진을 위해 치매조기검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위해 군은 17일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과 치매조기검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관리체계 구축으로 어르신들의 생활권에 따른 병원 선택과 예약대기 시간을 단축해 신속한 치매원인 감별과 조기치료 개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치매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전문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보건소내 방문형, 거점형 형태인‘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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