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이와 관련, 심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자신의 역할을 깊이 고민했으며, 당 대표로서 당에 기여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미 현 대표는 당 대표 경선에 불출마하고, 내년 총선을 위해 인천 연수구 을 지역구 출마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는 심 의원 외에도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홍용표 디지털소통위원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대표 선거는 오는 19일과 20일 후보 등록을 한 뒤 다음 달 8일에서 13일에 걸쳐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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