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반기문 만나 "미세먼지, 탈원전·중국 때문"

이대인 기자l승인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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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7일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자리에서 "미세먼지의 국내 요인 중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탈원전 정책"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반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탈원전 정책이 미세먼지에도 치명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니 정부에서 입장을 바꿔서 원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미세먼지 저감 조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황 대표와 만난 직후 반 위원장은 "미세먼지나 기후변화 문제 등은 정파적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 정치 쟁점화되지 않도록 지도력을 발휘해달라"고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미세먼지의 국외 요인으로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적으면 40% 많게는 75%까지 차지한다고 한다"며 "전날(16일)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문제를 제기했다. 과거 정부에선 중국과 미세먼지 대응이 원활하게 진행됐는데 올해 들어 이런 부분이 약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반 위원장과 환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 안전과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쟁의 대상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 위원장이 탈원전 정책이 (미세먼지 요인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했다"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부분인 만큼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 위원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전세계적 관심사이기 때문에 마지막 소명으로 해보겠단 결심으로 맡았다"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경험과 인맥 등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대인 기자  focuscorp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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