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산13-1 일대 태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지난 4일 지정회의실에서 민간공원추진사업자로 선정된 주식회사 보담피앤피와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태봉공원은 전체면적 중 약 22%가 시유지며, 나머지 78%는 사유지(약 70%)와 국방부(약8%) 소유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태봉공원의 78%가 공원에서 해제돼 난개발이 우려되고 무엇보다 공원이 없어져 주민들의 주거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이번 협약에따라 태봉공원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지상 4층, 연면적 9,100㎡), 포천 푸른광장(7,200㎡), 테마물놀이장(3,300㎡), 숲속모험놀이터, 전망대, 사계정원마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는 수영장, 어린이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맘카페, 다목적 강당, 다문화센터, 청소년활동공간, 노인복지시설 등이 들어서 주민들의 편의공간 확충 및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민간공원조성 사업으로 공원 해제를 막고 소흘읍 내 부족한 문화·체육·교육·휴식 인프라 확충을 통해 소흘읍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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