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심임 원내대표로 3선의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민주당 전체 의원 128명 가운데 참석한 125명의 의원중 과반이 넘는  중 76명의 의원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 사진=ytn뉴스캡쳐

이날 득표율은 60.8%로 재적 인원의 과반을 넘겼다. 1차 투표에 이은 2차 결선 투표까지 후보로 경쟁한 김태년 의원은 49표로 낙선했다. 

앞서 치러진 1차 투표는 이인영 의원이 54표, 김태년 의원이 37표를 얻었다. 노웅래 의원은 김 의원과 3표차로 3위를 차지했다.

이후 치뤄진 2차 투표에서 1,2위인 이인영 후보와 김태년 후보를 두고 결선투표를 진행, 이같이 결정됐다.

한편 수락 연설에서 이 신임 원내대표는"설득의 정치는 결국 여당의 몫"이라며 "원칙에 집착했던만큼 유연성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까칠한 이인영이 아닌 부드러운 이인영이 선후배 중간에서 심부름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