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추석까지 당 지지율 10% 못미치면 사퇴”

이대인 기자l승인2019.04.15l수정2019.04.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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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5일 “추석 때까지 당 지지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면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등 바른정당계 인사들이 불참한 데 대해 “지도부 성실의무와 당 발전협력 의무를 방해하는 해당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최고위원이 최고위를 의도적으로 무산시켜 당무 방해 행위 등을 하는 것을 당 대표로서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표 권한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해 당무를 긴급히 정상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때까지 제삼지대 그림이 그려지고, 이를 위한 바른미래당의 모습과 역할이 구체화할 텐데 그때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만두겠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거취 논란에 대해 “제가 자리보전을 위해 사퇴를 거부하는 것은 손학규에 대한 모욕”이라며 “당 대표를 그만두는 순간 당이 공중분해 되는 상황을 우려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새 정치를 추구하는 인재들이 바른미래당을 찾을 수 있도록 정병국 의원에게 혁신위원회건 제2 창당위원회건 맡길 것”이라며 “정병국 혁신위는 공천 기준 등이나 정하려는 게 아니라 당 정체성과 노선을 제대로 정립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대인 기자  focuscorp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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