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는 자사가 운영하는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를 통한 1분기 완제품 조립PC 거래량이 6만대를 기록, 분기 최대 거래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거래량 4만8200대에서 24%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625억원에서 708억원으로 13% 증가했다.

▲ 샵다나와 조립PC 거래량 추이. 사진=다나와

다나와는 작년부터 이어져 오던 게임용PC에 대한 수요가 PC시장 성수기인 1분기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나와는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위한 고사양PC의 수요가 여전히 높으며, 로스트아크, 디비전2 등 대작게임들이 조립PC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웹페이지를 중심으로 신규 방문자 수가 증가한 것도 거래량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다나와는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월 샵다나와의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했다. 가격대, 사양별로 쉽게 PC견적을 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다나와는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샵다나와의 사용 상황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PC와 관련된 정보 콘텐츠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다나와는 "게임소개, 벤치마킹, 동영상 리뷰 등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영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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