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교실과 연세건우병원은 ‘정형외과의 지속가능 발전( Study on Sustianable Developement Of the Orthopedic)’을 주제로 하는 교류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다양하고 복잡해진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효과적 치료방안 도출’ 및 ‘환자부담 개선을 통한 정형외과의 지속가능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목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교실 김학선 주임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한승환 교수,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 등 정형외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김학선 교수는 “100세 시대로 대변되는 초고령 사회에서 ‘장수’가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의 치료발전과 환자부담 개선이 중요하다.”며, “관절염, 연골손상, 척추협착증 등 퇴행성질환에 대한 의료비 증가는 노인빈곤의 원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노인 돌봄 대책과 아울러 진료의 최일선에서 정형외과 의사들의 연구와 노력이 절실하다”며 교류연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 역시 “정형외과 질환들은 시대/환경에 따라 비정형적 형태로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교류연구를 계기로 많은 의료진들이 마부위침(磨斧爲針) 자세로 연구에 임한다면 환자의 치료효과의 증대와 치료 비용의 감소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류연구에 참여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실과 연세건우병원은 앞으로 ‘의료인력의 상호교류’와 ‘임상자료 공유’등의 사업을 확대하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이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