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300명 범위 선거법 개정안 당론으로 확정"

이대인 기자l승인2019.03.08l수정2019.03.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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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8일 “선거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면서 “야당이 우리 당 안에 대해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우리가 낼 수 있는 최선의 안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이 요구하는 (의원정수) 300명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수당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영할 수 있는 안을 어제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가 밝힌 민주당 개편안은 현행 의원정수 300명을 유지하되, 지역구 의석을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을 늘리는 225:75로 하는 안이다. 

이 대표는 “한마디로 말하면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석패율제를 도입해 가능한 한 의원님들이 회생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 야당과 협상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과 같이 협상해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공정거래법 등10건의 개혁법안을 중심으로 야 3당과 신속처리안건 지정 협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선거법 쿠데타를 강행하고 나섰다”며 “이렇게 야당을 무시하고 멋대로, 마음대로 하는 여당의 태도에 대해 거듭 경고하지만 이제 의원직 총사퇴를 불사하고 맞서겠다는 것을 분명히한다”고 지적했다.

이대인 기자  focuscorp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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