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은 그룹웨어 다우오피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 그룹웨어 다우오피스, AWS에서 만나다. 사진=다우기술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그룹웨어 최초로 등록된 사례이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등록하면, 고객들이 손쉽게 구매하고 설치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이다.

다우오피스는 메일, 전자결재를 비롯한 메신저, 보고, 캘린더 등 18가지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그룹웨어 서비스로써, 현재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서비스형과 물리서버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설치형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설치형이라도, 물리서버가 아닌 클라우드 가상서버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제공되는 형태도 있지만, 설치형을 고려하는 고객사들은 클라우드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고 싶은 니즈가 더욱 크다.

이에 다우오피스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AWS, Microsoft Azure 및 다우클라우드(DaouCloud) 등에 공급한 사례를 갖춤으로써, 클라우드에서의 사용성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보다 빠르게 설치하고 가볍게 운영할 수 있도록 AWS에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게 되었다.

이번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다우오피스는, BYOL(Bring Your Own License) 형태로 제공된다. 이는 다우오피스 라이선스는 별도로 구입하되, 설치부터 이후 인프라 운영은 AWS에서 쉽게 바로 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별도 제공되는 구매페이지를 통해 라이선스를 구매 후, 마켓플레이스에서 제품을 설치하고 라이선스를 등록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AWS에서 운영할 그룹웨어 도입을 검토함에 있어 시간적, 인력적 불필요한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무엇보다 간편하게 설치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은 것이 가장 큰 기대효과이다. 다우기술 정종철 상무는 “최근 기업 자체 인프라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에서 그룹웨어를 설치해 사용하려는 고객들 또한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A항공사 등 발빠른 기업들이 이미 AWS에서 다우오피스를 사용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AWS를 시작으로 Microsoft Azure 등 유수의 클라우드 제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다우오피스를 도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AWS에 등록된 다우오피스는 마켓플레이스 웹사이트에서 ‘다우오피스’를 검색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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