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을 위해 필요하다고 요청하다면 야당과 협의해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미세먼지 문제는 정부와 국회,민간 부분이 나서서 해결해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국회도 초당적인 대응에 나서기도 했는데 국가 재난 범주에 미세먼지 포함시키는 ‘미세먼지 대책 5법’부터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대응에 필요한 예산 지원도 여야가 합의했다”며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등 대비물품을 신속히 진행하고 유치원, 학교 등 각종 시설에 공기정화 장치 설치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추경 편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또 다른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기에 정부와 민간과 함께 미리 대비하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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