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5일 “기본적으로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 특히 서민경제가 살아야 시장이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남대문시장을 찾아 “현 정부 들어 시장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정부가 개입해서 시장을 살린다면서 거꾸로 시장을 죽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일하고 싶으면 충분히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영업을 잘하면 임금도 더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 임금을 많이 주기 어려운데 일정한 액수를 줘야 한다고 하니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라며 지적했다.

특히 “경제가 망가지도록 하고 어떻게 국민에게 흥을 내라고 하나. 시장이 살지 못하면 서민경제가 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선 “쉽지 않은 문제지만 우선 원인분석을 하고, 시민을 상대로 협조를 요청할 부분에 대해서는 광범위하게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며 “국민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