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이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현장소통에 나서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꽃샘식품을 방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투자와 경영 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오는 18일까지 15개 기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은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생산현장에서 토론형태로 진행,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은 물론 법무규제개혁팀·일자리센터팀 등이 배석해 각종 규제내용을 파악하고 일자리 및 자금지원, 건의사항 해결 등 원스톱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상갑 ㈜꽃샘식품 대표는 “기업 현장을 방문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시의 관심에 기업은 힘을 얻는다. 좋은 제품을 연구·개발하여 국내외 시장 확장에 노력하고 이로써 포천시 발전에도 기여하는 좋은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이에대해 박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기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포천의 대표기업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도 기술연구와 개발로 포천은 물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온 ㈜꽃샘식품의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시에서도 최대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소흘읍에 소재한 ㈜꽃샘식품은 1965년 꽃샘 양봉원을 시작으로 1992년 꽃샘식품을 설립, 벌꿀 및 국산차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하여 2009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고 2001년과 2011년 2회에 걸쳐 대한민국 훈장을 수훈함은 물론 2017년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우수 기업으로 2018년말 기준 98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