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장근환 의원이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제로시티 시범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너지제로시티 시범사업’은 호평동 일원 자연녹지지구 9천881㎡에 96억원을 들여 단독주택 총 24세대수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장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타 지역 에너지제로시티 시범사업과 비교하면서 현재 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시범사업은 일부 시민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공공성에도 맞지 않다”며 “고가의 단독주택은 서민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등 바람직하지 않은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장의원은 시범사업이란 특정한 사업 계획을 통해 많은 결과를 이뤄야 하며, 좋은 사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꼬집으면서 충분한 조사와 검토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재검토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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