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승희(더민주, 비례)의원은 28일 “양평군 국공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이 부족한 양평군 영유아에 대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다양한 육아프로그램을 구축·제공함으로써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사진=경기도의회

양평군청은 양서면 양수리 일대에 부지 1,683㎡, 연면적 1,550㎡(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군립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계획했다.

총 사업비 66억800만 원 중 부지매입비와 설계비 21억8,300만 원은 전액 군비로 충당하고 이를 제외한 44억2,500만 원은 2018년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신청했다.

양평군은 지금의 군립 양서어린이집이 건물 노후에 따른 이전이 불가피하고 특히, 양서면의 경우 지역 내 어린이집이 부족해 인근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양평군은 도내 31개시·군 가운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는 군으로 육아수요 및 정책에 대한 군민의 불편과 불만이 야기됐다.

전 의원은 “군민의 숙원인 군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며, 군민 수요자 중심의 맞춤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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