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경기도 육성 품종인 ‘참드림’ 쌀, 사과, 배 등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에 대한 품평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도내에서 50%정도 재배되고 있는 일본도입 품종 추청쌀을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가 육성한 참드림 쌀과 과수 품목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농기원은 농촌진흥청, 소비자시민모임, 농협, 경매사 등 외부전문가 11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포장 상태, 조곡·정곡 외관 품위, 밥맛 평가 등의 항목을 평가해 도지사상 15점(참드림쌀 5점, 사과 5점, 배 5점)과 연구회장상 6점(참드림쌀 2점, 사과 2점, 배 2점) 등 최고의 경기 농산물을 선정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최고의 품질을 가진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이번 품평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품평회를 계기로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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