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 '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 네 번째 공연을 14일 저녁 7시 30분에 알펜시아리조트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 개최지역인 평창 알펜시아에서 정기적인 문화행사 개최, 지속적인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는 올해 12월까지 지속되며, 전통공연을 비롯한 유등전시 및 루미나리에,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는 판소리, 퓨전국악 연주회, 연희극 등 매회 색다른 전통공연을 만날 수 있다.

14일 공연은 ‘강원풍류’ 유은선 예술감독이 직접 해설을 맡고,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이 준비한 ‘다스름의 여름감성 콘서트’가 펼쳐진다.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은 1990년대에 창단해서 올 해로 창단 28년을 맞이하고 있는 단체로, 국내외 공연을 1천회 이상 올려온 팀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영화 OST를 비롯해 세계명곡을 국악기 연주로 들어보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서 한여름 밤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알펜시아리조트 내 청송정이 위치한 솔섬 및 주변 산책로에 낮과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화려한 유등이 전시되어 8월까지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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