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연구개발 사업의 실증도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는 공통 핵심기술 개발과제와 2개의 실증연구과제로 구성되며, 올해부터 ’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하여 한국형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이다.

정왕동일대를 리빙랩 실증 대상지역으로 응모한 시는 정부예산 263억원과 민간투자포함 278억원을 추가 투자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서울대 스마트캠퍼스, V-City 조성사업 등 시흥시 핵심 사업들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또 본 사업 지정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대와 리빙랩 운영기관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글로벌스마트시티 추진 업무협약체결 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력, LH,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시흥시 산하기관, 민간기업의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4차산업 선도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시가 추진해오던 스마트시티가 더욱 탄력을 받아 글로벌스마트 시흥으로 도약 발전하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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