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상설기구인 (가칭)포천시정혁신특별위원회와 석탄발전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장자 석탄 발전소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키로 했다.

인수위는 지난 20일부터 28까지 7일간 진행된 인수업무를 모두 마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발전을위해 남북경제특구조성·국제물류단지조성 등 9개 과제, 25만 자족적 정주도시 구현을 위해 도심재생사업·테마마을 조성 등 7개 과제, 유기적인 SOC네트워크를 만들기위해 철도건설·한탄강다목적댐 전환 등 3개 과제,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위해 지역교육네트워크 구축·평생교육체제 완비 등 5개 과제 등이 담겨져 있다.

이밖에 복합문화클러스터조성, 한탄강 생태휴양단지 조성, 朴신문고, 물관리 일원화, 농촌관광활성화 등도 포함돼 있다.

인수위는 특히 보고서를 통해 시정 전반의 지속적 혁신을 위해 상설기구인 (가칭)포천시정혁신특별위원회와 석탄발전소문제를 해결할 (가칭)장자 석탄 발전소 진상조사특별위원회의 설치를 제안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시가 채무보증한 장자·용정산업단지 채무해결문제 등은 난제로 남아있는 상태다. 또 과다한 각급 위원회 혁신방안, 수의계약에 의한 조달문제, 관급공사 하도급 질서 및 법령준수문제, 수질·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책 등은 시급히 개선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시간과 자료 부족으로 대안을 제시할 수 없는 난제와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를 남겨 아쉽지만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뜻이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당선자 의지와 각오가 남다른데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더 발전된 포천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