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역사문화관은 오는 25일 14시 포천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백사 이항복 선생 서거 4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대진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포천시 캐릭터인 오성과 한음 중 임진왜란 시기 구국에 힘쓴 인물인 이항복 선생의 일생과 문학, 정치와 사상 등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관련 유적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제는 이근호 명지대교수가 ‘백사 이항복의 정치활동’, 박진태 대진대교수가 ‘백사 이항복의 정치관과 애민의식’, 박영민 고려대교수가 ‘백사 이항복의 문학연구’, 이병찬 대진대교수가 ‘백사 이항복의 캐릭터 연구’, 포천시 최동원 학예연구사가 ‘포천지역의 백사 이항복 유적과 활용방안’으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송양성 고려대교수의 진행으로 이왕무 경기대교수와 박종우 고려대교수의 종합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강성모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포천시 문화브랜드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