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2018년 마을가꾸기 및 따복공동체 주민제안사업’ 대상지 52개소를 선정했다.

2018년 마을가꾸기 및 따복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마을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에 관심 있는 93개 마을이 신청하여 마을별 발표심사를 거쳐 마을가꾸기 38개소, 따복공동체 14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마을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3월말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은 경기도에서 선정하던 따복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남양주시에서 직접 선정‧추진하여 더 많은 마을들이 공동체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고, 신청마을 주민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 심사제를 확대 추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을 살펴보면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마을계획 사업, 날로 증가하는 육아문제를 마을에서 함께 고민하고 품앗이하는 공동육아사업, 다산 정약용의 도시인 남양주의 특성을 반영한 마을역사 탐구사업,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최신정보를 마을주민들과 공유하는 드론교육 사업, 마을의 핵심자원인 청년층이 중심이 되는 청년공동체 사업까지 주제별, 계층별 특색있고 다양한 사업들이 다수 선정되어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선정된 마을은 3월13일 평내 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선정자 워크숍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우수마을 벤치마킹 등 지속적인 맞춤형 행정지원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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