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오수봉)는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와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를 3월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책임징수세는 징수과 전직원이 1인당 체납자 1천명을 전담 직접 방문 독려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팀으로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하여 현장징수 활동 및 금융자산 조사를 통해 은닉 재산 추적 등으로 체납액을 줄여나갈 예정이며, 가택수색 및 부동산, 동산 압류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전조사와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류경순 징수과장은 “직접 체납자를 찾아가 소통하며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의 어려움을 들어 대안을 찾으려고 한다”며 체납액 징수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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