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가평 PASS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관내 관광지 및 음식점 이용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 ‘가평패스’ 제작 배부가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데 따른 것으로 관광객의 재방문 및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자 추진된다.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본 사업은 국·내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모바일을 이용한 할인 무료티켓 플랫폼으로, 가평과 서울 일대 관광지·숙박시설·음식점 등 50여 컨텐츠를 대상으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제도다.

또 관광지 순환버스 할인권 및 알리페이 마케팅 전략을 통한 모바일 결재기능의 편리성도 포함되어 있어 1일 가평을 여행할 경우 대중교통 요금을 포함해 약 3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평 PASS'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되며 식당, 숙박, 여행지 등 관내 40여 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을 통한 무료 할인티켓 서비스 체계가 이루어지면 국내·외 관광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관광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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