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4일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지방분권개헌 하남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상임위원장 오수봉 하남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시민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하남지역 지방분권 개헌 운동을 이끌어 갈 공동위원장에 김선일 통장협의회장과 김기영 주민자치연합회장을 선출했다.

오수봉 시장은 “지방분권의 진정한 목표는 중앙에 집중된 권력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 드리는 것”이라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하남지역 지방분권개헌 운동이 부흥하기를 바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하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지방분권 개헌 하남회의는 앞으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십만 명 서명운동(전국적으로 천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 형성과 지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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