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13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기업 창업아이디어 대회로써 공부의 신, 시지온, 딜라이트 등 사회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스타 사회적기업들이 발굴됐다.

▲ 사진=고용노동부

이날 대회에는 김영주 고용부 장관, 오광성 사회적기업진흥원장과 시지온(김미균 대표), 카우카우(류정하 대표), 동구밭(노순호 대표), 아트임팩트(송윤일 대표) 등 선배 사회적기업가들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 대회는 ‘창의 아이디어(청소년 부문·대학생 부문)’ 부문과 ‘창업연계 아이디어(일반창업 부문·글로벌 부문)’ 부문으로 901팀이 참가 했으며 예선과 권역대회를 통과한 66팀의 경쟁을 통해 총 2억여원의 상금과 상장 (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장관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입상자 중 창업의지가 있는 지원자에게는 창업비용, 창업공간,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사전선발 혜택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창업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된 사회적기업가들이 일자리, 환경, 교육, 소득격차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창업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창업공간, 자금,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