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영유아보육과는 7일 남양주시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이주민 가정 자녀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양말인형’을 기부했다.

‘사랑의 양말인형’ 제작에는 영유아보육과 학생 120여 명이 참여해 여러 모양의 양말인형을 만들어 이주민 가정 아동 자녀에게 전달했다.

인형 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하는 바느질이라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양말인형을 받고 즐겁게 놀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정성껏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미경 교수(영유아보육과 학과장)는 “사랑의 양말인형 전달과 같이 지속적으로 ‘참여형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이 보육교사로 필요한 사랑과 나눔이라는 인성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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