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마이스(MICE) 관광협의체’가 대표적인 관광협의체로 성장하며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가평 관내 40여 관광사업체 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는 마이스 관광협의체는 그동안 마이스 유치 및 개최 지원, 중화권 및 동남아 외국인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수시 기획투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가평역을 중심으로 순환관광버스를 연계한 관광지 할인 쿠폰북을 발행 배포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쿠폰북은 가평패스(Pass)로 일원화해 순환관광버스의 노선주변 주요관광지 뿐만 아니라 식당, 펜션, 테마시설 등을 연계 이용하는 종합관광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마이스산업 육성조례를 제정, 효율적인 마이스 수용태세 정비와 통합을 위해 개개인 업종별이 아닌 다수업종의 관광사업자가 참여하는 지역관광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법적지원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성기 군수는 “관광자원은 많은데 비해 제대로 된 컨텐츠가 부족해 방문객들에게 체류를 증대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마이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