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감, 보수정권 9년 돌아보고 바로 잡는 것”

이대인 기자l승인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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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첫날인 12일 “이번 국감은 보수정권 9년을 되돌아보고 헌정질서를 유린한 국정농단 실체를 국민 앞에 바로 잡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으로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자유한국당이 억지주장과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제기만 몰두해 유감”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국감을 혼탁한 정쟁의 장으로 몰겠다는 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며 “어제 한국당이 발족한 정치보복특별위원회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자행한 각종 의혹에 대한 정상적인 진상규명을 막고 국감을 혼탁하게 만들 정치 노림수”라며 거듭 문제 삼았다.

또 “적폐청산은 특정 과거 정권이나 인물이 목표가 아니다”라며 “대통령 탄핵 사태와 그 원인이된 국정농단과 헌법 질서 문란 행위 이면에 자리 잡은 총체적 국가 시스템 붕괴가 어디서 기인했는지 엄중히 따지고 잘못을 바로 잡자는 것”이라고 적폐청산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 원내대표는 “국정원과 군의 불법 선거 개입, 문화예술인 탄압, 여론 공작, 방송 장악 등과 같은 중대 사건 진상 규명이 어떻게 정치보복이냐”면서 “이런 범죄들도 그냥 눈감아주자는 한국당의 논리대로 한다면 그 어떤 잘못도 처벌할 명분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안보·민생과 함께 ‘적폐청산’을 국감 3대 기조로 천명한 바 있다.

 

 

 

 

 

이대인 기자  focuscorp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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